싸이의 음악적 가치나 인격은 논외로 하고도 그의 인지도만큼은 아직도 유효한 자산이라 폐막식에 깜짝 등장해도 멋졌을것 같다.
하지만 그 강남스타일을 지난 몇년간 동상 설립, 두유노우싸이?등과 같이 오용해오느라 한국인들 사이에서만 어느새 부끄럽고 저질스러운 것이 되어버린 것 같다.
싸이 카드는 기획 단계에서도 참 버리기 아까운 카드였지 않았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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